강원도 원주세인트병원이 소셜 로봇을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.
원주세인트병원은 로봇 스타트업 서큘러스의 소셜 로봇 '파이보'를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. 안내데스크, 외래정신과, 가정의학과, 1인 병실 등 병원 곳곳에 파이보를 설치해 운영한다.
소셜 로봇 ‘파이보’는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, 앱 서비스를 활용해 약물 투여 시간, 기상/취침 시간 등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.
박제형 원주세인트병원 기획실장은 소셜 로봇 도입과 관련해 "병원이 단순히 치료만 하는 곳이 아니라 마음의 상처까지 케어하고, 머무는 동안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다"며 "아이들은 병원을 무서운 곳으로 생각하는데, 소셜 로봇이 그와 같은 인식을 바꿔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"고 말했다.
병원 관계자는 "병원 방문 환자와 보호자들이 로봇에 관심을 보인다"며 "다소 무거울 수 있는 병원 분위기가 소셜 로봇 도입으로 상당히 밝아졌다"고 했다.
박종건 서큘러스 대표는 “이번 시범 사업을 발판으로 향후 모든 병실에 로봇을 배치해 주요 일정 알림, 투약 시간 관리, 힐링 프로그램 수행, 활동 분석 등 로봇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의 표준 플랫폼을 구축하겠다”고 말했다.
장길수 ksjang@irobotnews.com
원주세인트병원은 로봇 스타트업 서큘러스의 소셜 로봇 '파이보'를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. 안내데스크, 외래정신과, 가정의학과, 1인 병실 등 병원 곳곳에 파이보를 설치해 운영한다.
소셜 로봇 ‘파이보’는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, 앱 서비스를 활용해 약물 투여 시간, 기상/취침 시간 등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.
박제형 원주세인트병원 기획실장은 소셜 로봇 도입과 관련해 "병원이 단순히 치료만 하는 곳이 아니라 마음의 상처까지 케어하고, 머무는 동안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다"며 "아이들은 병원을 무서운 곳으로 생각하는데, 소셜 로봇이 그와 같은 인식을 바꿔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"고 말했다.
병원 관계자는 "병원 방문 환자와 보호자들이 로봇에 관심을 보인다"며 "다소 무거울 수 있는 병원 분위기가 소셜 로봇 도입으로 상당히 밝아졌다"고 했다.
박종건 서큘러스 대표는 “이번 시범 사업을 발판으로 향후 모든 병실에 로봇을 배치해 주요 일정 알림, 투약 시간 관리, 힐링 프로그램 수행, 활동 분석 등 로봇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의 표준 플랫폼을 구축하겠다”고 말했다.
장길수 ksjang@irobotnews.com